이 증권사의 김인 연구원은 "올해 기업은행은 기준금리 영향 축소, 누적된 대출증가 효과 등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비이자이익도 대출채권 처분손실 소멸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기업은행의 올해 1분기 순영업수익은 전분기 대비 11.8% 증가한 1조2107억원,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92.6% 증가한 34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은행이 높은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주의 평균 배당 성향은 2013년 15%에서 지난해 20%로 상승하고 있다"며 "기업은행도 25%에 달하는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기업은행의 지난해와 올해 주당 배당금은 각각 400원, 450원을 기록해 배당수익률은 2.8%, 3.6%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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