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등의 여파로 1950선 아래로 떨어져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5거래일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며 600선을 반납했다.
이날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모두 크고 작은 손실을 봤다. 10명 중 2명의 참가자만이 손실을 1% 미만으로 막아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PB팀장은 손실을 0.57%포인트로 막으며 선방했다. 누적수익률은 15.93%로 다소 떨어졌다. 그동안 '효자' 역할을 해온 리젠(-2.07%) 창해에탄올(-1.45%) 등이 이날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삼목에스폼(1.64%)이 오른 덕에 손실을 줄였다.
구창모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압구정본부점장도 0.60%포인트 수준의 손해를 봤다. 누적수익률은 5.61%로 하락했다.
구 점장은 이날 손실을 줄이기 위해 장중 활발한 매매를 펼쳤다. 사조해표(0.74%)와 인트로메딕(-3.10%)을 전량 손절매한 반면 인트론바이오를 신규 매수했다. 하이로닉(-4.00%)과 휴메딕스(-4.94%)도 전량 매도했다. 한편 주력 종목인 신세계건설(2.83%)을 추가 매수, 평가이익을 700여만원으로 늘렸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역삼지점 부장은 인선이엔티(-2.12%) 등이 빠진 탓에 4.17%포인트,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는 유수홀딩스(-2.85%) 소리바다(-2.83%) 등이 하락해 2.40%포인트 손실을 입었다. 누적손실률은 각각 4.94%, 5.62%로 악화됐다.
지난달 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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