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고운 기자 ]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0일 한국상장사협의회 등에 따르면 올해도 오는 17일 넥센타이어를 필두로 다음달 말까지 상장사들의 2014회계연도 결산 등을 위한 정기 주주총회가 이어진다. 넥센타이어는 올해로 16년째 12월 결산법인 중 맨 처음 정기 주주총회를 여는 회사가 됐다.
주요 상장사 가운데선 KT&G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KT&G는 최경원 전 법무부 장관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상정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6일 주주총회에서 하현회 (주)LG 사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13일 주주총회를 연다.
다음달 20일과 27일은 상장사 정기 주주총회가 대거 몰리는 ‘슈퍼 주총데이’가 될 전망이다.
3월 셋째주 금요일인 20일에는 네이버, 녹십자, 농심, 만도, 신도리코, 한솔홀딩스, 한라, AK홀딩스 등 30여개 상장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네이버는 이해진 의장을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 등을 상정한다.
아직 주주총회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 주요 대기업그 ?계열사 중 상당수는 3월 넷째주 금요일인 27일 주주총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무료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여의도_3.5)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언론사최초] 중국 증권사 애널리스트 특별초청! 중국 주식투자 강연회 무료접수!!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