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임우재 이혼조정 결렬…소송으로 비화

입력 2015-02-11 03:33  

[ 배석준 기자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4)과 남편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46)이 소송을 통한 재판으로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10일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이 이날 열린 2차 조정기일에서 원만히 합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친권과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 소송을 벌이게 됐다. 양측 법률 대리인은 “이혼조정이 끝내 결렬됐다”며 “다만 이혼조정 기간 자녀의 면접 교섭에 대해서는 양측이 의견 접근을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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