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경제 성장 위해 거시경제정책과 구조개혁 이행 필요"

입력 2015-02-11 06:38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거시경제정책과 구조개혁의 차질없는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20 경제수장들은 10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틀간의 회의를 마무리하고 채택한 공동선언문(코뮈니케)에서 "G20이 세계 경제의 신뢰를 제고하고 취약성을 감소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구조개혁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국가별로 성장 제고 효과가 가장 큰 '중점 이행평가 정책' 5∼8개를 선정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오는 11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이행 상황을 보고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에 대해 미국 등 일부 경제권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지만, 전반적으로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총수요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G20 재무장관들은 이런 인식 아래 확장적 통화 및 재정정책에 대한 지지를 유지했다. 유로존의 양적완화에 대해서도 지지의사를 나타냈다. 선언문에는 "일부 국가의 경우 경제상황과 중앙은행 임무에 부합한 완화적 통화정책이 요구된다는 점에 동의한다"면서 "물가안정 의무에 충실한 유럽중앙은행(ECB)의 최근 정책결정을 환영한다"고 담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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