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및 업계에 따르면 사측은 이날 이사회 안건 중 신임 대표이사를 뽑기 위한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쌍용차 관계자는 "오늘 결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 후보자 추천을 받고 내달 주주총회 때 승인한 뒤, 이후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2009년 2월 쌍용차 파업 사태 때 공동 법정관리인에 선임된 이후 지난 6년간 쌍용차를 이끌어왔던 이유일 사장은 다음달까지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지난달 쌍용차는 티볼리 시승 행사에서 이 사장의 후임 대표로 한국인 경영자를 내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쌍용차 안팎에선 현재 부사장으로 재직중인 최종식 부사장(65·영업부문장)과 이재완 부사장(62·기술개발부문장)이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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