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11일(10: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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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가 늘어나면서 개인 워크아웃과 개인 회생 신청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해 관련 부실채권(NPL) 자문 시장에서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 1위를 차지했다.
은행 등 금융권은 연체율을 낮추기위해 보유한 개인 신용회복채권(CCRS)과 법원 개인회생채권(IRL)을 정기적으로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 매각해왔다. 회계법인들은 이를 매각할 때 자문을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다. 지난해 신용회복채권과 개인회생채권 매각자문 1위는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 차지했다. 안진회계법인 관계자는 "대부분 NPL투자자들이 담보채권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안진회계법인은 2008년부터 무담보채권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자문을 해왔다"고 말했다.
딜로이트안진이 지난해 2943억원 규모의 신용회복채권과 개인회생채권의 매각자문을 맡아 1위 자리를 지켰다. 2 ㎢?시장의 예상을 깨고 1839억원 규모를 자문한 예교회계법인이 차지했다. '빅4(삼일, 안진, 삼정, 한영)'가 아닌 회계법인 가운데 자문실적 2위를 차지한 것은 드문 사례다. 3위는 1086억원을 기록한 삼정KPMG, 4위는 774억원을 나타낸 삼일회계법인이 차지했다. 신용회복채권은 8년 분할 상환, 개인회생채권은 5년 분할 상환이기 때문에 NPL투자자 입장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주는 투자처로 여겨지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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