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엔저 바람을 타고 지난해 순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3억원 늘어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27억원으로 1773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7%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늘어난 5조8362억원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엔저에 따른 일본노선 출국자 증가와 중국·동남아 노선 성장세 지속 등으로 여객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 경기가 회복되고 미 서부항만 적체가 장기화되면서 항공화물 수요가 증가해 화물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 4분기 매출은 1조4869억원으로 전년보다 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15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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