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추돌사고 블랙박스 영상
100중 추돌 사고가 난 영종대교가 아수라장이 됐다.
1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승용차 등 100여 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고 당시 찍힌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난간 쪽에 사고가 난 공항버스, 관광버스 등이 멈춰있고 운전자는 아슬아슬하게 피해 지나친다.
후방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뒤따라 오던 차량들이 연쇄 추돌하는 모습도 찍혀 있어 충격을 안긴다. 특히 안개가 끼어있어 전방주시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비상등도 켜지 않고 차량들이 달려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영종대교 추돌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부상자 60여명이 인근 11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영종대교 추돌사고, 진짜 크게 일어났네" "영종대교 추돌사고, 정말 끔찍하다" "영종대교 추돌사고, 조심했어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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