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요국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성적표를 점검해 보면, 미국과 일본이 가장 선전하고 있다"며 "체감지수는 미국보다 일본이 좋은데 이는 환율 효과에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미국과 일본의 상반된 거시경제 환경은 환율이 대표적이기 때문인다. 달러화는 4분기에 3분기보다 평균 6.5% 절상된 반면, 엔·달러 환율은 10.2% 절하됐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한국은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며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높아진 상황"이라고 했다.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 기업 중 원·달러 환율과 영업이익률간의 상관계수가 높은 기업으로 휴맥스 실리콘웍스 한진 인터플렉스 풍산 벽산 한국단자 코오롱인더 기아차 금강공업 평화정공 동양시멘트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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