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학생들이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제21회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대 기계공학부 마이크로시스템연구실(지도교수 고종수) 소속의 석박사통합과정생인 이재민, 정경국 씨와 석사과정 중인 천홍권 씨는 ‘Dynamic Lateral Adhesion Force of Water Droplets on Microstructured Hydrophobic Surfaces’에 관한 연구로 휴먼테크논문대상 동상에 선정됐다.
이 연구실은 지난 14회와 18회 대회에서도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어떤 물체의 표면에 물방울이 ‘붙게 되는지, 구르게 되는지’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측정방법을 제안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수상팀은 대회 상금 500만원 전액을 기계공학부 발전기금으로 출연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휴먼테크논문대상은 국내외 대학(원)생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분야 우수인력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자 1994년에 제정됐다. 제21회 대회 시상식은 1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렸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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