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방은행은 최근 10년 동안 부모에게 얹혀사는 성인 비율이 20%포인트 증가했다며 학자금 대출 상환과 월세 부담, 여전히 높은 청년 실업률을 원인으로 꼽았다. WSJ는 지난해 기준 4000만명의 대학생이 1인당 평균 3만달러씩 모두 1조2000억달러가량의 빚을 안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학자금 대출이 84% 늘었다고 전했다. 또 빚이 1만달러 늘어날 때마다 부모와 함께 사는 젊은 층 비율이 2.9%포인트 증가하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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