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정간 논의 과정에서 서민부담 최소화의 원칙하에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인하분을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에 반영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정부도 이에 공감해 3월 도시가스 요금에 국제유가 하락분을 반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1601만 가구의 연간 가스 요금은 전년대비 약 7만5000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구당 평균 연간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67만6000원에서 올해 60만1000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위는 "앞으로도 새누리당과 정부는 긴밀한 정책 공조를 통해 국민 생활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 서민생활안정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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