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베트남 다낭·하노이, 쇼핑·옵션 배제…전문가 멘토로 동행해 '먹go찍go'

입력 2015-02-16 07:01  

여행사가 추천하는 올해 이 상품

인기 상품 개선해 만족도 높여
자유여행+패키지여행 결합한
테마 상품 '먹go찍go' 호응



[ 김명상 기자 ]
인터파크투어는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013년 대비 항공 58%, 여행상품 83%, 호텔 예약은 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세로 자리 잡은 개별 자유여행(FIT)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인터파크투어는 온라인 여행사의 장점을 살려 항공권 판매에 주력했다.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와 실시간 항공권 원스톱 예약 서비스 등으로 여행객을 사로잡았다. 지금은 온라인 일반 소비자 대상(B2C) 항공권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다. 항공권 재구매율이 30%에 이를 정도로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다.

개별 여행 사업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인터파크투어는 2013년 패키지 여행상품을 출시하면서 종합여행사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올해는 기존 인기 상품을 개선하고, 관심 있는 주제를 찾아 떠나는 여행객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壙股컵㈔邨低?이용한 여행객이 지난해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은 방콕 파타야, 베트남 다낭과 하노이 등 동남아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는 인기 지역 상품을 여행객이 원하는 대로 개선해 판매를 더욱 늘릴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다낭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해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다낭을 다녀온 여행객은 전년 대비 약 150%, 자유여행객은 200%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는 관광형 상품과 휴양형 상품, 1일 자유 일정이 있는 세미 패키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또 다른 전략 상품은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결합한 테마여행 상품 ‘먹go찍go’다. 인터파크투어만의 특화 상품으로 쇼핑, 관광, 현지 맛집, 사진 등 취향에 맞는 구성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게 한 것. 현지 지역 전문가, 여행가이드북 저자, 사진작가 등 여행 전문가가 멘토로 동행해 깊이를 더한다. 패키지여행의 고질적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원치 않는 쇼핑과 옵션 관광을 철저히 배제했다. 대신 관광객이 아니라 현지인에게 더 인기 있는 알짜배기 현지 맛집에 가서 식도락 탐방으로 만족도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사진 전문 멘토와 함께하는 경우 촬영 노하우를 알려주고 여행하는 모습도 촬영해줘 호응이 높다.

3월에는 그리스·산토리니, 4월에는 이탈리아 예술기행 및 남부투어 등의 상품이 출시돼 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크로아티아, 홋카이도, 방콕 쏭크란 축제, 스위스 등에서도 ‘먹go찍go’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음식, 쇼핑, 축제, 트레킹, 아웃도어 등 흥미로운 주제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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