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구 기자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 퀸’ 안선주(27·사진)가 지난해 말 결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들은 “안선주가 한국 프로골퍼 출신 김성호 씨(28)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선주는 지난 15일 일본에서 열린 골프박람회 ‘재팬 골프페어’에 참가해 소속사인 요넥스가 주최한 토크쇼에서 “지난해 12월31일 한국에서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깜짝 공개했다. 안선주는 3년 뒤인 30세에 선수생활을 은퇴한 뒤 공식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신랑 김씨는 주로 한국프로골프(KPGA)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했다. 그의 형인 김우찬(33)은 1부투어에서 뛰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서 안선주의 캐디백을 메기도 했다.
안선주는 올해부터 김씨를 코치로 투어에 대동할 예정이어서 박인비에 이어 두 번째 ‘선수-코치’ 커플이 될 전망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무료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여의도_3.5)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언론사최초] 중국 증권사 애널리스트 특별초청! 중국 주식투자 강연회 무료접수!!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