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공급기준가 ℓ당 30원↑…1200원대 주유소 2곳 남아

입력 2015-02-17 11:19  

휘발유 공급기준 가격이 지난주 ℓ당 70원 오른데 이어 이번 주에는 30원 올랐다. 휘발유 공급기준 가격은 1월 마지막 주부터 4주 연속 상승했다.

17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지난주 대비 ℓ당 30원 올려 1538원, 경유는 36원 올려 1360원, 등유는 27원 올려 849원으로 책정했다.

GS칼텍스는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ℓ당 28원 올려 1531원, 경유는 45원 올려 1360원, 등유는 26원 올려 852원으로 결정했다.

실제 주유소가 정유사에서 기름을 공급받을 때는 기준 가격보다 할인받고, 할인 폭은 거래관계에 따라 제각각이다.

예컨대 2월 첫 주 정유사의 실제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62원 올라 1321원이었다.

다만, 매주 화요일 발표되는 공급기준가를 보면 소비자 가격의 인상 또는 하락 여부와 가격변동 폭을 짐작할 수 있다.

이번 주에도 정유사들이 공급기준가를 올림에 따라 국내 1만200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는 계속 오를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값은 1444원, 서울은 1540원으로 올랐다.

휘발유를 ℓ당 1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이달 2일 134곳을 정점으로 급감해 현재 평택시흥고속도로 양방향 부자송산주유소와 송산주유소 두 곳만 남았다.

1300원대 주유소도 지난 2일 7300여곳에서 이날 3500여곳으로 절반 이상 毛駭?

국제 유가와 제품 가격이 오르자 정유사들이 공급가격을 올리고, 주유소들이 소비자가격을 올리는 연결 시스템이 빠르게 작동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름 값은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제품 가격에 직접 영향을 받는데, 보통휘발유 가격이 이날 배럴당 70.03달러에 거래돼 70달러선 위로 올라섰다. 보통 휘발유 가격은 작년 12월12일(현지시간) 배럴당 70달러선 붕괴 후 올해 1월13일 50.66달러로 저점을 찍고 35일 만에 20달러가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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