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주주총회

입력 2015-02-17 13:31   수정 2015-02-17 15:52

(사진)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대표)이 17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17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 회사는 우성타이어에서 현재 사명으로 바꾼 200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정기주총 1호 개최(12월 결산 상장사 기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 1조7588억원(2013년 대비 1.8% 증가), 영업이익 2086억원(17.8% 증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전태준 포천중문 의과대학 대외협력 원장, 신봉웅 안경회계법인 회장, 김유경 한국외국어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올해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국내외 유통망을 확대해 회사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함께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투명 경영 방침에 따라 주주들에게 경영 성과를 가장 먼저 알리기 위해 가장 일찍 주총을 열고 있다”고 전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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