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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경제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은 '체감물가 상승(23.8%)'과 '소득 감소(20.1%)'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다음으로 ▷가계부채(13.4%) ▷노후 불안(12.5%) ▷고용 불안(10.0%) ▷전·월세 등 주거비 부담(9.0%) ▷교육비(8.3%) 순으로 나타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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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가계부채 유무를 묻는 질문에 국민 10명 중 6명(61.8%)은 가계부채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44.1%는 1년 후 가계부채가 '현재 수준'이 될 것으로, 32.3%는 '늘어날 것'으로, 23.6%는 '줄어들 것'으로 답변했다. 가계부채에 대한 부정적 전망은 비정규직(45.1%), 월소득 200만 원 이하 저소득층(41.1%)에서 더 높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전경련 송원근 경제본부장은 '국민들은 장기 경제불황을 우려하는 가운데 가계 소비지출 감소를 예상하는 등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았다'면서,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현재 경기에 대한 국민들의 구체적인 인식 및 경제활동의 고충 요인들을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1월 23일부터 28일 까지 전화, 이메일을 통한 객관식 선택 설문조사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3.4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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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이다영 기자 | tiesi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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