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만기, 아내에게 "지금은 살도 찌고 불도그 같이 변했다"…'깜짝'

입력 2015-02-17 19:34  


힐링캠프 이만기 아내

힐링캠프 이만기 아내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사위 특집'으로 꾸며져 '백년손님-자기야' 출연진 이만기, 남재현, 김일중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만기는 "84년도 경주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했는데 아내가 눈에 확 들어왔다. 전화 번호를 달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만기는 "그때 놀러왔다고 했지만 내가 볼 때는 나에게 사인 받으러 온 것 같았다"면서 "지금은 살도 찌고 불도그 같이 변했지만 그땐 청순하게 생겼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요즘은 미의 기준이 턱선이 날렵해야 하지만 그땐 각이 지고 그랬다. 첫 눈에 반해 6년 정도 연애하다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만기의 장모님은 "처음에 운동선수와 결혼한다기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독수공방한다고 말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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