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EXID 하니를 시기했나…소속사 "자료 확보했다"

입력 2015-02-18 06:11   수정 2016-10-27 23:47


EXID 하니, 악성 루머에 몸살

차트 역주행과 벼락스타에 대한 시기였을까. 최근 하니가 기혼 남성배우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이른바 '찌라시'가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하니 찌라시'가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가 보이자 하니 측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

17일 EXID의 소속사 웰메이드예당은 "하니의 명예를 훼손하는 루머를 게시하고 퍼뜨린 자를 고소하기 위해 블로그 등에서 관련 글과 게시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며 "조만간 고소장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닌 이야기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많은 사람들이 해당 '찌라시'를 접하고 사실인 양 받아들이는 부분이 많아서 더는 묵과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증권가와 상관 없는 이야기임에도 속칭 '증권가 정보지' 혹은 '찌라시'로 불린 이 글에는 하니와 기혼 남자배우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하니가 이 배우에게 푹 빠져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소속사 측은 "하니와 관련한 '찌라시'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해당 '찌라시'를 유표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 역시 자정을 촉구하며 "하니, EXID 뜨는 바람에 피해자가 된 듯", "하니도 EXID도 상처 받지 않길", "하니, 찌라시에 상처 받지 말고 EXID 활동 열심히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걸그룹 EXID는 지난해 활동을 종료한 이후 이른바 '하니 직캠' 영상이 화제가 되며 '차트 역주행'과 '강제 컴백'이라는 사상 초유의 일을 겪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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