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극장가의 승자는 누가 될까. 주말을 제외한 설 연휴 사흘은 4년 만에 돌아온 김명민-오달수 콤비의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앞서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지난 18∼20일 전국 814개 상영관에서 관객 122만9126명(매출액 점유율 34.9%)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였다. 누적관객수는 243만6229명.
설 연휴 흥행할 것으로 기대됐던 '쎄시봉'은 전국 471개 상영관에서 26만8205명(7.8%)을 모으는데 그쳐 5위로 밀려났다.
개봉 두 달이 넘은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3위·11.8%)은 전국 779개 상영관에서 40만8038명을 끌어모으며 막판 뒷심을 발휘 중이다. 누적관객수는 1381만1291명으로 '명량'(
2014·1761만 명)에 이어 역대 흥행 영화 2위 기록을 굳혔다. 주말새 1400만 명을 넘을 전망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위)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설 연휴 사흘간 전국 717개 상영관에서 74만9395만 명(22.4%)을 모아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딸'의 뒤를 바짝 좇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174만3124명.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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