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UN 양성평등 연설 화제 "페미니즘이 남성을 싫어하는 것으로…"

입력 2015-02-21 10:58   수정 2015-02-21 10:58


UN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배우 엠마 왓슨의 연설이 다시 화제다.

지난 1월 23일 스위스에서 다보스 포럼이 열렸다. 매해 1월 개최되는 다보스포럼은 각국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모여 그해 주요 경제 사안 등을 설정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엠마 왓슨은 기업, 대학, 정부의 양성평등 캠페인 참여를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엠마 왓슨은 지난 해 7월부터 UN 여성 인권신장 홍보대사로 임명돼 HeForShe 캠페인 등의 활동 중이다. 이에 지난 9월 UN 뉴욕 본부에서 열린 여권신장 캠페인에서도 명연설을 펼쳐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엠마 왓슨은 약 5분여의 시간 동안 양성평등 문제에 대한 본인의 소신을 밝히며 정부와 기업 등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엠마 왓슨은 “지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의 권리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며 “여성들의 잠재력이 다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엠마 왓슨은 "가정, 직장, 사회 그리고 정부에서 양성평등에 대한 더 큰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런 이해의 부재가 사회 곳곳에서 양성평등 문제를 발생시키고 사회 발전을 가로 막는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한편, 엠마 왓슨은 지난 해 9월 UN 여권신장 캠페인에서도 “페미니즘의 정의는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페미니즘이 종종 남성을 싫어한다는 의미와 유사하게 쓰이기도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역설했다. 또한 “양성평등 문제는 남성들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남성들 역시 성적 선입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엠마 왓슨의 연설 내용에 누리꾼들은 "엠마 왓슨 진짜 똑똑해보임" "엠마 왓슨 좋은 의견인듯" "엠마 왓슨 멋있다" "엠마 왓슨 최고" "엠마 왓슨 말도 잘하다니" "엠마 왓슨 연기도 연설도 잘한다" "엠마 왓슨 개념있네" "엠마 왓슨 너무 이쁘다" "엠마 왓슨 부럽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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