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셋째형인 박상희씨의 장녀로, 박근혜 대통령과 사촌 간이다. 김 전 총리와 고인은 6·25 전쟁 당시인 1951년 2월 15일 결혼했다. 고인은 척추협착증과 요도암으로 투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고인은 고령으로 계속 통원치료를 받아왔다”며 “김 전 총리는 부인의 별세에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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