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황사주의보 발령…몽골 남부·중국 북부에서 발원

'황사' '미세먼지'

경기남부에 황사주의보가 떨어졌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4시를 기해 안산 시흥 김포 오산 평택 화성 등 6개 시에, 오후 5시를 기해 광명 과천 부천 수원 성남 안양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등 15개 시·군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종로구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232㎍/㎥를 기록하기도 했다.

황사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기상청이 발령하며, 서울시가 이를 전파한다.

이번 황사는 20일과 21일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에서 발원해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호안경과 황사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 황사주의보 소식에 누리꾼들은 "황사주의보, 어쩐지", "황사주의보, 조심해야겠다", "황사주의보, 집에 있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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