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올해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은 34만5000가구 규모로 지난주 대비 2만가구 늘었으며 연초 공급 계획인 31만가구와 비해 10% 가량 증가했다"면서 "연초 이후 주택 분양 시장의 긍정적 흐름이 분양 계획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채 애널리스트는 "올해 34만가구 이상의 아파트 공급이 쏟아질 예정이지만 공급 과잉 우려는 적은 편"이라면서 "재개발과 재건축, 즉 교체공급 물량이 상당수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아파트 분양 33만4000가구 중에 재건축 재개발 물량(3만9000가구)를 제외하고 29만4000가구가 공급됐는데 올해는 재건축 재개발(7만7000가구)를 제외하면 26만7000가구 규모로 오히려 올해 순공급 물량은 전년 대비 9.2% 감소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해 아파트 신규 분양 시장이 29만4000가구를 흡수할 정도로 양호했다"면서 "올해 분위기를 봐도 공급 과잉의 징후가 없는 만큼 올해 분양 시장도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 애널리스트는 "건자재 업종의 경우 분양 물량 증 ×?따른 건설 관련 재료의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여의도_3.5)
低신용자, 상반기부터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투자 어려워진다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