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2년 4분기부터 국내에서 판매된 램시마는 지난해 4분기 시장 점유율 약 25% 수준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램시마의 분기 성장률은 100% 이상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한 연구원은 "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다음 달 17일부터 램시마에 대한 허가 권고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연다"며 "이미 EMA에서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무난히 허가 권고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는 허가 여부보다 어떤 적응증이 허가 대상인가에 대해 관심이 더 많은 상황으로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건선은 유력하고, 크론병은 추가 자료가 보완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가지 적응증이 오리지널 약인 레미케이드 전체 처방액의 약 65%를 차지하는 만큼 (허가 시) 램시마의 미국 시장 진출 연착륙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여의도_3.5)
低신용자, 상반기부터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투자 어려워진다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