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베이징사무소의 폐쇄를 결정했다. 2008년 11월 설립한 지 6년2개월 만이다.
이번 결정은 베이징사무소의 수익성 악화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중국 베이징에 투자자문사와 사무소, 상하이에 사무소 등 3곳의 거점을 운영해 왔다. 베이징 투자자문사의 경우 2013년 3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적자를 냈다.
그동안 베이징사무소는 중국 인허증권 꿍쌍은행 등과 협력해 현지 정보수집과 IB업무 지원, QFII(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 관련 업무를 지원해 왔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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