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미세먼지 잡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1시를 기해 시내에 내려졌던 황사경보를 황사주의보로 완화했다. 서울에는 전날 오후 황사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이날 오전 1시에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오후 1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황사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황사경보는 800㎍/㎥ 이상이면 내려진다.
미세먼지 잡은 음식으로는 물, 해조류,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 배, 마늘 등이 꼽힌다.
가장 손 쉬운 미세먼지 잡은 음식은 물이다. 물로 기관지에 있는 미세먼지를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잡는 음식으로 꼽히는 해조류에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K,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칼륨이 들어 있다.
탄닌 성분을 함유한 녹차도 미세먼지 잡는 음식에 들어간다.
과일 중에선 배가 미세먼지 잡는 음식으로 볼 수 있다.
미세먼지 잡는 음식엔 뛰어난 해독작용을 지닌 마늘, 미나리도 속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일까지 황사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외활동과 자동차 운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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