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어 두번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주력사업을 변경중인 코스닥 상장사 씨그널정보통신(대표 장철진 성봉두)이 한류스타 송승헌의 소속 매니지먼트사 ‘더좋은이엔티’ 인수계약을 23일 체결했다. ‘방탄소년단’ 등이 소속돼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대표 방시혁)를 인수한 데 이어 두번째다.
씨그널정보통신은 송승헌을 제외한 더좋은이엔티 특수관계자 4명(송세주 송경복 하윤재 이진행)의 주식 7만주를 2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함께 더좋은이엔티에 21억원어치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씨그널정보통신은 더좋은이엔티 지분 60%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나머지 40%는 송승헌과 특수관계자가 보유하게 된다. 씨그널정보통신은 이날 더좋은이엔티 특수관계자 4명, 김현주 등이 소속돼 있는 자회사 에스박스미디어의 박경수 대표를 상대로 10억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송승헌 외에 채정안, 구재이(구은애), 장희진 등이 소속돼 있는 더좋은이엔티는 21억원의 유상증자 자금을 새 연기자 영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씨그널정보통신 관계자는 “송승헌씨는 씨그널정보통신의 글로벌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변화에 신뢰를 갖고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서 인수한 방송콘텐츠업체 유니원아이앤엠과 현재 인수 실사를 벌이고 있는 씨그널정보통신, 더좋은이엔티가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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