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김 회장과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 등을 대상으로 면접한 뒤 김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김 회장은 다음달 6일 이사회와 27일 주주총회를 거쳐 연임 임기를 시작한다.
김 회장은 경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하나대투증권 사장, 하나은행장 등을 거쳐 2012년 3월부터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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