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전날 렌터카 1위 업체인 KT렌탈 지분 58%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분 매수가는 약 1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위 업체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인수가액은 적정한 수준"이라며 "그룹 컨소시엄 내 롯데쇼핑의 출자 규모 확인 후 실적은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사업 부분의 올해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2월 백화점 부문의 기존점 성장률은 설 명절 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양호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해외 부문 적자 등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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