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모바일 광고시장은 82.4%나 늘어난 8391억원으로 집계돼 전체 광고매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유선 인터넷 광고시장은 6.8% 감소한 1조8674억원으로 처음 역성장을 경험했다. 인터넷 검색광고는 7%, 노출형 광고는 6.4% 각각 감소했다.
유선 인터넷 광고시장 역성장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모바일 광고 시장이 급성장했기 때문으로 제일기획은 분석했다.
올해 국내 광고시장은 지난해 하락폭이 컸던 지상파 TV를 중심으로 광고비가 회복되고 N스크린 소비 활성화에 따른 모바일·IPTV 등의 지속 성장에 힘입어 3.2% 성장한 9조95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제일기획은 예상했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는 전년보다 0.6% 늘어난 9조647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계올림픽·월드컵·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열렸음에도 광고 시장이 소폭 성장에 그친 것은 세월호 사고 이후 마케팅 축소, 월드컵 부진, 민간소비 감소 등의 여파로 기업이 광고 마케팅 예산을 보수적으로 운용한 결과라고 제일기획은 분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여의도_3.5)
低신용자, 상반기부터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투자 어려워진다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