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폐 처제의 근황이 전해졌다.
23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지난 9일 방송에서 우승한 뒤 3연승에 도전하는 민폐 처제 고민을 둔 장지웅 씨가 다시 등장했다.
당시 장 씨는 "시도 때도 없이 처제가 신혼집에 들이닥친다"면서 "처제와 한 방에서 셋이 같이 잘 때도 있고 처제의 친구들까지 데려와 술판을 벌이기도 한다. 자기 소변 본다고 화장실 문을 안 닫고 나보고 뒤돌아보고 있으라고 한다"고 폭로해 경악케 했다.
이후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장 씨는 "방송나간 후 처제가 볼일 볼 땐 문 닫고 보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지만 처제는 "오랜만에 봤으니까 오늘은 형부 집에서 자려고 한다. 내일은 집에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상처에 순간접착제 바르는 남자' '늘씬한 다리가 고민인 청년' 등이 출연했지만 민폐 처제 사연을 이기지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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