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은 이천 쌀밥,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느낀다

입력 2015-02-24 11:39  

이천 한정식 맛집 거궁, 전통 도자기에 음식 제공…상견례 명소로 각광



이탈리아 요리, 일본 요리, 프랑스 요리…. 외식문화는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지만, 한국 사람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다. 뭐니 뭐니 해도 한식만한 게 없다는 얘긴데, 그래서인지 상견례나 가족모임, 중요한 식사자리에는 한정식 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한식은 호불호를 가릴 수 없을 만큼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고, 게다가 고풍스러운 분위기까지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상견례나 중요한 가족모임을 앞두고 한정식을 식사 메뉴로 결정했다면, 제대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으로 장소를 정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 근교라면 경기도 이천으로 가 보는 걸 추천한다. 예로부터 이천 쌀은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다고 할 만큼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이천에서 곤지암 방면으로 가다보면 크고 작은 쌀밥집들이 밀집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천쌀밥과 이천도자기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한 곳이 눈에 띈다.

한정식 식당과 더불어 도자기 공방, 갤러리, 카페가 한데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거궁(대표 김성국)이 바로 그 곳. 넓은 잔디 정원 위에 자리한 이 곳에서 손님들은 이천 쌀밥을 은?후 이천의 명물 이천 도자기 작품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도자기 샵에서 식기를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거궁 바로 옆으로 '갤러리 커피' 카페가 있어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식사와 후식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함도 있다.

거궁은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다'는 한정식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거궁 주변의 논에서 재배돼 도정 작업을 거친 후 바로 입수한 이천 쌀로 지은 쌀밥과 매일 아침 공수해 온 농산물로 만든 요리들이 거궁의 도자기 공방에서 직접 만든 그릇에 담겨 제공된다. 보기에 좋은 건 물론, 먹기에는 더 좋다. 여기에 가격 거품을 뺀 것도 거궁만의 장점. 평일에는 13,000원이라는 부담없는 가격에 영양돌솥밥, 한방보쌈, 들깨버섯탕, 전유어 등이 포함된 한정식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거궁에는 좋은 정식(₩18,000), 행복한 정식(₩28,000), 뜻깊은 정식(₩38,000), 소중한 정식(₩49,000) 등 가격대별로 다양한 코스 메뉴가 준비돼 있다. 특히 코스요리 후에 제공되는 식사 파트에서는 쌀밥과 비빔밥 중 손님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큰 홀과 작은 홀, 그리고 11개 룸으로 구성된 거궁은 한 번에 최대 2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건물 뒤로 잔디공원이 조성돼 있어 상견례는 물론 야외 결혼식, 돌, 회갑, 고희연까지 각종 행사에 제격인 이천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거궁의 한정식 메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한다면 2~3주 전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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