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면서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고 있다. 아직 찬 기운이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기분전환을 위해 봄맞이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강가의 얼음이 녹고 싹이 움트는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늦겨울과 초봄, 자연의 섬세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는 강, 바다, 산이 어우러진 강원도가 제격이다. 장소를 정했다면 다음은 여행 정보를 검색할 차례. 계획없이 훌쩍 떠나는 여행도 나름의 묘미가 있겠지만, 맛집이나 명소 등을 미리 알아가면 훨씬 더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강원도는 이런 여행객들을 위해 도내 여행정보를 알려주는 앱 ‘토스트(TOaST: Tour&Story)’를 2012년 5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토스트 앱은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여행 앱 중 가장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대부분의 지자체 여행 앱이 딱딱한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는 데 반해, 토스트 앱은 ‘스토리텔링’ 형식의 콘텐츠를 이용해 재미있고 친근하게 여행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 토스트 앱의 다운로드 수는 올해 1월말 기준으로 17만 건을 넘어섰다.
토스트 邦?설치하면 맛집, 숙박, 축제/공연, 레포츠 등 원하는 항목별로 간편하게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가령 맛집을 검색하면 전화번호, 위치 등 기본 정보는 물론 다른 여행객이 올려놓은 리뷰도 볼 수 있다. 농촌체험, 전통시장, 문화유산 등의 항목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나 유치원, 학교 등에서 단체활동을 떠나기 전에 이용하면 좋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이 추가된 기능들도 눈에 띈다. 여행객들이 각자의 관광 계획을 짤 수 있는 여행 플래너,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강원도 여행지 체험, 그리고 NFC 기술이 쓰인 여행 스탬프 기능이 그것이다. 특히 여행 스탬프 기능은 여행객들이 강원도 곳곳을 다니며 발도장을 찍는다는 의미를 더해,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킨다.
토스트 앱의 업그레이드를 기념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3월 16일까지 토스트 앨범과 여행 플래너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또 매달 세 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는 사용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이 선물로 주어진다. 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토스트 앱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태블릿 PC(아이패드, 갤럭시탭)에서 모두 설치 가능하다. 단, 여행 플래너, 커뮤니티, 여행스탬프의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트위터 및 페이스북 아이디를 통해서도 로그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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