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경제가 고용개선을 기반으로 경기회복이 빨라지고 있어 금리인상 논쟁이 재현될 것"이라며 "이는 고용 개선과 더불어 경기 개선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1월 고용지표는 실업률 5.7%, 비농업부문의 신규고용자수는 25만7000만명 증가했다.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2008년 6월 수준으로 낮아졌다.
아직 경제활동참가율이 62.9%로 역사적 저점 수준에 있고, 임금상승률도 낮지만 고용지표만 본다면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인상 시기는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임 팀장의 주장이다.
하지만 여전히 대내외적으로 미국 경제의 하방위험이 높고, 소비개선이 미약한 것은 단기간 내 금리인상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다.
그는 "미국의 소비회복이 약한 것은 낮은 임금 상승률, 대외경기불안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한다"면서 "미국 고용과 소비지표의 디커플링(비동조화)은 경기불안과 더불어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을 제약하는 요인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재닛 옐런 Fed 의장은 향후 2번의 FOMC 회의 내에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대외경기불안, 낮은물가 등을 고려할 때 금리인상은 빨라야 10월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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