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현대상선, 벌크선 사업부 매각 착수

입력 2015-02-25 16:29   수정 2015-02-25 16:31

매각 주관사선정, 투자안내문 발송
상반기 매각..6000~7000억 예상



이 기사는 02월25일(16: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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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철광석과 석탄 등을 실어 나르는 벌크 전용선 사업부 매각에 착수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벌크 전용선 사업부 매각을 위해 인수 후보들에게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발송했다. 외국계 증권사 한 곳이 매각 주관사로 참여한다. 회사 측은 상반기내 사업부 매각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벌크 전용선은 철광석·석탄을 실어 나르는 장기 운송 계약이 체결된 선박들이다. 현대상선은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현대글로비스 등과 운송계약한 선박 총 18척을 보유중이다.

매각대상은 포스코와 2033년까지 운송 계약한 선박 4척을 포함해 총 10여척으로 알려졌다. 매각규모는 6000~7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사업부 매각이 완료되면 부채비율 감축 등 재무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3분기말 기준 현대상선의 부채비율은 801%, 총 차입금은 5조3127억원 수준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4월 액화천연가스(LNG) 전용선 사업부 매각을 완료하고 후속작업으로 벌크선 사업부 매각을 추진해 왔다. 당시 10척 규모 LNG 전용선 사업부를 9700억원(부채포함)에 사모펀드인 IMM컨소시엄에 매각, 약 4000억원을 조달했다.

이유정/정영효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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