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관리공사, 충남 부여군과 기술지원협약서 체결

입력 2015-02-25 19:11   수정 2015-02-25 19:26

건설안전관리 전문 공기업인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기술 지원에 나섰다.

건설관리공사(사장 김원덕)와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4일 부여군청에서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기초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설 사업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200억원 미만의 도로·하천·상하수도·공공시설물 등의 소규모 공사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감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성이 부족해 건설 안전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이에 건설관리공사는 기조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의 공적기능 수행 측면에서 건설안전분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설 안전 기술지원센터’를 운영, 신속한 기술지원 및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원덕 건설관리공사 사장은 “지난 20년간 국내 최고의 건설사업관리 수행에 따른 축적된 노우하우와 기술력으로 연말까지 100여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술 지원을 확대 실시할 것”이라며 “건설분야에서 국민생활 안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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