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의 로맨틱하지 않은 귀국…오늘 입장 표명한다

입력 2015-02-26 00:35   수정 2016-10-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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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민정, 협박 사건 언급 '주목'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오늘 오전 5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세간을 뜨겁게 달궜던 이병헌 협박 사건 이후 부부가 처음으로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과 이민정이 귀국 예정이란 소식을 알리면서 취재진 앞에서 간단히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알렸다.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전 멤버 다희가 '이병헌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협박, 50억원을 요구한 사건과 이로 인해 이민정의 처지가 난처해졌던 부분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각에선 사건 이후 이병헌과 이민정의 관계가 소원해졌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미국 현지에서 포착된 부부의 모습은 이와 반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가 거리에서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나 다정하게 외식을 즐기는 모습이 교포나 여행객들을 통해 알려진 것이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12월 홍보 일정을 이유로 미국 LA로 출국했으며, 이민정 역시 화보 촬영 등을 이유로 잠시 귀국했다 지난 1월 LA로 향했다. 이민정은 현재 임신 28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병헌과 이민정, 그래도 사이는 좋은 듯", "이민정, 이병헌 용서했나", "이병헌-이민정, 무슨 말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은 자신을 협박한 두 사람에 대해 최근 피해자처벌불원의견서를 법원에 제출, 선처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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