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봄 아웃도어 트렌드] '충격은 가라' 든든한 트레킹화

머렐


[ 이현동 기자 ]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은 올봄 등산 시즌을 앞두고 기능성을 강화한 트레킹화를 내놓고 있다.

‘올아웃 블레이즈’는 이중 충격 흡수 시스템인 유니 플라이(UNI FLY)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고탄력 압축 스펀지(EVA) 패드를 신발의 앞뒤쪽에 각각 붙였다. 운동 때 피로감을 줄여 안정적인 보행을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닥에는 접지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비브람 아웃솔을 적용해 거친 지형에서도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외피에 보조 구조물(TPU)을 주입하는 스트라타퓨즈(STRATAFUSE) 기술도 적용했다. 경계면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무봉제 갑피로 제작해 신발의 모양을 잡아주고, 착용감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악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친환경 미생물로 제거하는 엠셀렉트 프레시(M-Select FRESH) 기술을 활용해 쾌적함에도 신경썼다.

방수·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와 통풍이 잘되는 메시 소재를 혼용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색상은 6종이며, 가격은 미드컷 24만9000원, 로컷 22만9000원이다.

‘그래스보우 스포츠 고어텍스’는 초경량 트레킹화로 보행 시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접지력을 강화한 엠그립(M-Grip)과 충격 흡수에 효과적인 머렐 에어쿠션 기능을 적용해 편한 착화감에 신경썼다. 아치 부분에는 지지력을 높인 트레일 보호 패드를 넣어 험한 산을 등반할 때도 안정적으로 오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올아웃 블레이즈와 마찬가지로 고어텍스와 메시 소재를 혼용한 갑피를 써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브라운, 그레이 2종이다. 가격은 18만9000원.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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