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형렬 투자전략팀장은 "3월 주식시장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커보인다"며 "월초 강세 이후 하락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여건, 기업실적 등 펀더멘털(기초체력) 변수가 여전히 제한적이어서 현재 지수수준의 부담을 느끼게 만들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던 대외 악재들이 해소된다고 하더라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바뀌지 않고 있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는 것.
그는 다만 "그렉시트(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가 제거되고 유럽중앙은행(ECB)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으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확산될 가능성은 없지 않다"면서도 "수급 안정 만으로도 2000선 탈환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실적개선 확인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3월 FOMC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개별종목에 제한적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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