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M&A 본격화에 목표가 '상향'-토러스

입력 2015-02-26 08:56  

[ 이민하 기자 ] 토러스투자증권은 26일 금호산업에 대해 지분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를 통해 인수합병(M&A) 과정이 본격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금호산업 지분 인수의향서 제출한 곳은 신세계, 호반건설 등 일반 기업과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IMM, MBK, 자베즈파트너스 등 사모펀드다.

향후 매각 주간사는 3월초까지 LOI를 평가해 입찰적격자를 선정하고, 3월 중 입찰적격자의 예비실사 후 본입찰 제안서를 받아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태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신세계의 LOI접수는 아시아나항공 인프라를 활용한 면세점, HMR, 핀테크 등 내수기업의 사업시너지 가능성을 기업 입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에 LOI를 제출하지는 않았지만) 유력 인수후보군으로 거론되던 대기업들 중 일부도 LOI를 제출한 사모펀드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전략적 투자자(SI)로 배후에서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번 매각 주간사는 담합에 의한 불공정 거래를 막기 위해 LOI제출기업에 '박삼구 회장의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확인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박 회장과 MBK, IBK, IMM, 자베즈 등 사모펀드와 연합은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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