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 급증, 스마트폰 사용 증가에 젊은층도 '쑥'…예방법은?

입력 2015-02-26 09:23  

목 디스크 급증…스마트폰·컴퓨터 사용 증가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목 디스크 환자가 급증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크게 늘면서 퇴행성질환의 일종으로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병하던 목 디스크가 20~30대로 번진 것이란 진단이다.

26일 한 전문병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50~60대에 비해 젊은 환자의 목 디스크 증가율이 2~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됐다. 젊은층의 목 디스크 급증이 수치로 나타난 것.

바른세상병원은 지난해 목 디스크 진단을 받은 환자 8958명을 2011년도 환자(2940명)와 비교한 결과, 20~30대 비중이 17.6%에서 3년 새 30.3%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환자 중 주류를 이룬 50~60대는 같은 기간 54.2%에서 38.7%로 비중이 떨어졌다.

연령대별 환자수로 비교해보면 20대 환자가 109명에서 856명으로 7.9배 늘었고, 30대는 407명에서 1850명으로 4.6배 증가했다.

병원 측은 20~30대 목 디스크 급증에 대해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을 꼽았다.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젊은 층의 목 디스크 급증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목 디스크 급증 속에서 목 디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려면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고 관련 업계엣건 조언했다.

턱을 목 쪽으로 당기기만 하는 것보다 등을 꼿꼿하게 펴야 자연스럽게 목이 바로 선다는 조언이다.

이에 전체적인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귓바퀴를 기준으로 어깨와 어깨뼈가 일직선을 이뤄야 한다. 등을 피면서 목을 뒤로 당겨야 귓바퀴를 중심으로 직선을 그릴 수 있다.

등 근육 운동도 목 디스크 급증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엎드린 상태에서 팔꿈치를 펴고 땅을 밀어주는 느낌으로 고개를 들고 등을 들어 올리는 '등과 날개 뼈 펴기', 앉아서 아령을 들고 팔을 90도로 세운 후 등 뒤로 팔을 꺾어 날개 뼈를 최대한 모으는 '등과 날개 뼈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할 것을 권했다.

목 디스크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목 디스크 급증, 나도 최근 목이 아픈데", "목 디스크 급증, 남 이야기가 아니다", "목 디스크 급증, 어쩌면 좋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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