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 '역동성' '수익성' 3가지 강조
"400만㎞ 이상 주행 후 뉴 악트로스(다임러 트럭)의 연료 효율이 유럽 경쟁사들보다 평균 11% 높았습니다."
라이너 게르트너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는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유로6 신차 발표회에서 "신제품은 오래 달릴수록 연료비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쟁사 유로6 트럭들과 800건이 넘는 연료 경쟁에 참가했고 테스트 결과 11%는 우리 고객에게 연간 평균 600만 원의 연료비 감소를 의미한다"면서 "유로6 출시 이후 유럽에서 벤츠트럭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용차 사업부인 다임러트럭코리아는 2003년 한국에 진출한 후 7500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이날 출시한 유로6 제품군은 풀 체인지 됐다. 수입 상용차 회사 중 가장 먼저 유로6 모델을 내놨다. 가격은 뉴 악트로스와 뉴 아록스 트랙터는 1억7230만~2억3690만원, 뉴 아록스 카고는 1억7750만~2억580만원, 뉴 아테고 9650만원이다.
라이너 대표는 "신모델 개발과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10억 유로(1조5000억원) 이상 투자했다"며 "2000만㎞ 넘는 주행 실험과 2600시간 이상의 났?테스트 진행으로 신차 품질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승차감 개선(편안함), 주행성 향상(역동성), 연료 소모량 감소(수익성) 3가지를 보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국 고객들의 요구 조건이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워 한국 시장을 위한 맞춤 라인업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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