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0억 들여 '제2의 뽀로로' 키운다

입력 2015-02-26 21:00  

문체부, 2019년까지


[ 이승우 기자 ] 정부가 제2의 ‘뽀로로’(사진) ‘로보카폴리’를 키워내기 위해 2019년까지 총 3800억원을 투자한다. 애니메이션 창작 실적에 따라 지원을 연계하는 ‘제작비 자동지원제’를 도입하고 융합콘텐츠 발굴을 위해 ‘애니메이션·캐릭터 융합창작센터’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 성과 도출과 업체의 영세성 극복에 주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캐릭터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계획(2015~2019)’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애니메이션 분야 2000억원, 캐릭터 분야 1300억원, 전문투자펀드 500억원 등 총 3800억원을 지원해 각 산업을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2017년 도입하는 제작비 자동지원제는 작품 방영·상영 실적에 따라 해당 제작사의 차기 작품 기획과 제작비용을 지원토록 한 제도다. 우수 인재가 유입되도록 기획 전문 프로젝트 랩(lab)도 운영한다.

캐릭터 부문에선 내년 캐릭터 불법 유통 신고센터를 구축해 산업 기반 강화에 나선다. 2017년엔 애니메이션·캐릭터 융합창작센터를 링榕?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19년에는 ‘대한민국 캐릭터 박물관’도 짓는다.

윤태용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세계 애니메이션·캐릭터 시장은 2018년까지 2000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블루오션”이라며 “영세한 국내 업계로서는 세계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창조적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여의도_3.5)
低신용자, 상반기부터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투자 어려워진다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