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동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27일 경기 김포에 프리미엄 아울렛 1호점인 김포점을 개장한다.
연면적 15만3800㎡, 영업면적 3만8700㎡로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다. 해외 명품 브랜드 54개를 비롯해 총 239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버버리 구찌 페라가모 랑방 에트로 등 경쟁 상권에 없는 25개 브랜드가 입점하고, 지미추 테레반티네 제롬 드레이퓌스 등 국내 아울렛에 처음 선보이는 매장도 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유명 맛집으로 구성한 2500㎡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관을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고디바 나폴레옹제과점 밀탑 등 인기 브랜드를 들여와 단체 급식업체 브랜드 위주인 다른 아울렛과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쌀, 홍삼 등 친환경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김포 로컬푸드’ 매장도 들어선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내년 2월까지 매출 4000억원을 올린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9월 서울 송파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울렛 2호점을, 내년 중 인천 송도에 프리미엄 아울렛 2호점을 여는 등 계속해서 아울렛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여의도_3.5)
低신용자, 상반기부터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투자 어려워진다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