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전배승 연구원은 "경남은행은 이자이익 정체와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BS금융지주 체제에서 부산은행과 총자산순이익률(ROA)격차 축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경남은행은 계절적인 요인과 희망퇴직 영향으로 판관비가 증가했으나 대손비용은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 연구원은 "자산클린화 진전과 함께 충당금 부담이 경감 중"이라며 "4분기 중에도 대규모 부실자산 상각(875억원)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75%까지 하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경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1.9% 증가한 1327억원, 대출증가율 7%, 순이자마진(NIM) 1.95%, 대손비용률 0.042%로 추정했다.
그는 "대손비용 하향안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순이자마진은 낙폭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다만 판관비는 차세대시스템 도입 등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로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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