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주거지 내 노후시설의 개선이 힘들고 안전관리도 부족한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관리 부족으로 인한 가스누출, 누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구는 점검 실시에 앞서 이달 동안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의 시설물 사고 위험 등 기초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강북구 재난취약가구 선정심의회의 자체심사를 거쳐 1054가구를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점검활동은 강북구,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 대륜E&S(가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도봉?강북지회(보일러) 소속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강북구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오는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컨설팅단은 대상가구의 생활시설을 면밀히 점검한 후 배선 정리, 가스타이머 설치 등 노후되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은 즉시 정비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취약 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안전 점검 및 정비 방법 향상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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