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한 30대 여성이 영화관서 자위행위를 하다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여성 A(33)씨가 멕시코 서부의 시날로아 지역에 있는 영화관에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관람하던 중 흥분을 억제하지 못해 자위행위를 했고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강도 높은 성행위를 반복적으로 기술해 '엄마들의 포르노'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120분의 러닝타임 중 20여분이 성행위 장면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A씨는 극장의 12번째 줄에 앉아 있었고 영화의 베드신이 절정으로 치닫을 때쯤 이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위행위에 몰입해 주변을 의식하지 않았다.
결국 A씨는 경찰에 체포돼 수갑이 채워진 채로 영화관을 나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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