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7일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3월 초순까지 서울 등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도~영하 3도에 머물 전망”이라며 “30년래 평년치보다 3~4도 낮은 날씨가 1주일가량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4절기 중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인 다음달 5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도로, 평년치(영하 0.5도)를 밑돌겠다. 이번 꽃샘추위는 다음주 주말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풀릴 전망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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